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이번에 다녀온 인제에 위치한
'자작나무 숲 가는 길 펜션'(펜션 이름이 '자작나무 숲 가는 길 펜션' 이에요)
너무 괜찮았어서 펜션 정보를 적어봅니다
'자작나무 숲 가는 길 펜션' 장점
인제에 위치한 '자작나무 숲 가는 길 펜션'의 장점을 말씀드리면
1. 가격이 은혜롭습니다.^^
펜션 건물 자체가 한옥 형태로 된 구옥이라서
시설이 엄청 좋은 것은 아니지만
그것을 감안하더라도 1박에 12만원 이라는 금액으로
독채 펜션을 빌린다는 자체가 참으로 큰 장점이라는 생각이 듭니다.
물론 성수기에는 15만원 정도 되는 거 같긴 한데
그래도 이정도 가격이면 땡큐라는 생각이 드네요.
2. 독채 입니다.
위에서도 언급드렸듯이 '자작나무 숲 가는 길 펜션'은 독채로 되어 있습니다.
그래서 누구의 방해도 받지 않고
구성원들끼리 편하게 즐길 수 있는 구조로 되어 있어
누구의 눈치도 볼 필요가 없지요.
3. 아이들이 있는 가족이 가시면 굉장히 좋습니다.
(물론 아이들이 없는 커플이어도 좋습니다.)
펜션 바로 앞에 엄청 크다고 할 수는 없지
4세 이하의 아이들이 뛰어놀기 좋은 잔디로 된 마당이 있습니다.
부모님들은 숙소앞 평상에 앉아서 아이들이 뛰어노는 모습을 볼 수 있고
아이들은 정말 신나게 뛰어놀만 합니다.
저는 아이가 있는 2가족이 함께 갔는데
아이들이 마당에서 신나게 뛰어놀고 밤에 빨리 잠이 들어
저희도 아주 신나게 저녁 파티를 할 수 있었네요~ :)
==> 제 생각에 아이가 있든 없든
가면 너무나 좋은 장소 임은
틀림없는데요.
두 커플이 가는게 가장 좋다는 생각입니다.
4. 주차장
'자작나무 숲 가는 길 펜션'은 독채이기에
주차공간도 함께 간 구성원들끼리만 사용을 하게 되어있지요.
그리고 펜션 앞에 바로 주차를 할 수 있어
짐을 내리기도 너무나 편합니다.
(꽉채우면 5~6대도 가능할 거 같긴한데
3대 정도 주차하기가 적당해 보여요.)
5. 룸컨디션
'자작나무 숲 가는 길 펜션'은
말씀드렸듯이 한옥형태의 구옥인데요.
사장님꼐서 관리를 굉장히 잘하셔서 그런지
굉장히 쾌적한 느낌이었습니다.
(사진으로 보면 조금 오래된 느낌이 있을 수는 있는데요
실제로 들어가보면 엄청 쾌적하고 관리가 잘 되어 있다라는 느낌이 들어요.)
6. 물놀이 할 수 있는 천이 있어요.
펜션에서 나와서
바로 앞에 있는 찻길만 건너서
맞은 편으로 내려가면
아이들이 물놀이 할 수 있는 천이 있습니다.
여기서 고기도 잡고 물놀이도 할 수 있는데요.
그런데 평상이 없어서 햇빛을 피하기가 어려웠다는 점과
쉴 곳이 없었다는 점은 좀 아쉽긴 했어요.
그래도 그런건 파라솔이나 캠핑 의자 같은 걸로
어느 정도 커버는 될 듯합니다.
개인적인 생각 및 결론
이번에 '자작나무 숲 가는 길 펜션' 을 다녀와서
생각한 건
1. 이 펜션은 가성비가 너무 좋다는 것과
2. 다음 번에 무조건 다시 한번 더 가야겠다라는 생각이 들었고
3. 이 곳을 정말 재미있게 즐기려면
아이가 있든 없든 2커플이 가는게 좋겠다라는 생각이었습니다.
1커플이 가면 조금 외로울 수 있을 거 같고
3커플이 가면 조금 좁을 수 있다라는 생각이 듭니다.
(방이 3개가 있긴 하지만 2개 방은 연결되어 있어서
사실상 2개방이 1개 방이라고 생각하셔도 되요.)
어찌되었든
저에게 이 펜션을 다시 가겠냐고 물으신다면
저는 무조건 '고' 입니다.^^